알파걸이 도대체 뭔가?

@아무거나 2007/11/29 04:52 posted by 엉클마크
요샌 신조어도 참 많다. 신문을 보는데 제목이 끌리는 기사가 있었는데 "알파걸과 살아야할 아들 키우기" 라는 글이었다. 기사원문은 요길 참조하시고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7112803053079110&newssetid=517

알파걸의 정의는 기사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미국 아동심리학자 댄 킨들존은 공부, 운동, 리더십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을 능가하는 새로운 여학생을 ‘알파걸(alpha girl)’이라고 칭했다. 내 주변에도 똑똑한 여자가 넘치다 보니 이런 조류가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정도다. 정작 내 관심사는 남자 아이들이 알파걸과 조화롭게 살아갈 준비가 돼 있는가이다. 알파걸은 출발부터 이전 세대와 다르다. 성장기에 부모에게서 어떤 차별도 받지 않았고 학교에서 어떤 속박이나 제약도 받지 않았다. 페미니스트 의식도 없다. 차별을 받은 적이 없는데 남자를 적대시할 까닭이 있겠는가.

한 마디로 '팔방미인' 이라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용어가 '알파 걸'과 가장 비숫한 것 같다. 기사의 요지는 요새 알파걸이 많아졌고 남자들은 점점 더 찌질이가 되고 있으며 아들들이 커서 나중에 알파걸과 같이 결혼해서 살려면 힘들 것이다 그래서 미리미리 엄마들이 아들 키울 때 이런 사회현상을 미리 예상하여 제대로 키우라는 것이다.

세상 참 요지경이다. 조선시대에 양반도 아닌 의사가 요새는 신랑감 후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되는가 하면, 중학교도 보낼 필요 없다고 했던 딸들이 요샌 사법시험, 각종 분야에서 남자보다 더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니, 머지 않아 딸 선호사상이 생겨서 아들이면 지워달라고 산부인과에 줄 서는 세상이 올런 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는 남성관 여성관은 조금 다르다. 굳이 성별로 구분하기 보다는 그 사람 하나하나의 개성과 특성을 봐야하며 자신들도 그런 것들을 잘 살리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남성의 여성화 여성의 남성화를 탓하기 전에 대댜수의 젊은이들의 나약함이 더욱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엉클마크 생각

인터넷 포탈 혹은 신문사 웹사이트를 보게 되면서 종인 신문 읽는 걸 무시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제대로된 정보를 얻지 못하고 낚시질만 당하는 것 같아서 얼마 전부터 다시 종인 신문으로 돌아섰다. 역시 신문은 종이로 된 걸 읽어야 돼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자, 그렇다면 같은 내용의 기사인데 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서 보면 정신없이 링크만 누르게 되고 제대로 정보 습득이 안되는데 종이신문은 그럴까? 큰 차이는 Web 이 자랑스럽게 구현한 하이퍼링크 이다. 아날로그 미디어에서는 1,2,3,4 혹은 거꾸로 4,3,2,1 이렇게 찾아봐야하는데, 디지탈 미디어는 1에서 4 그 다음에 2 이런 것이 가능하며 그게 마치 대단히 편리한 것 처럼 보인다. 헤드라인 리스트를 보고 필요한 걸 클릭해서 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지만, 사람이 제대로 판단하려면 헤드라인과 함께 내용물을 슬쩍 보는 것이 중요한 걸 놓지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아울러, 순차적으로 페이지를 넘기면서 볼 때 차분하게 읽을 것과 읽지 않아도 될 것을 판단하게 된다. 그리고, 하단에 나오는 광고도 때로는 이벤트 공지랄지, 사원모집이랄 지 유용한 정보가 많은데 인터넷 뉴스는 배너 광고, 텍스트 광고 뿐이라 절대 보지도 클릭하지도 않게되어 정보성 광고도 놓지는 경우가 많다.

종이 신문 열심히 보다가 생각난 것 중의 하나는 "맞춤형 신문"이다. 난 개인적으로 대선, BBK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데 어느 신문이든 초기면은 정치 관련 기사이다. 경제 중에서도 증권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산업 동향에만 관심이 있는데, 이렇게 내가 보기 싫은 부분은 빼고 보고싶은 부분만 넣어서 만든 신문은 없을까? 물로,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그렇지만 나 만을 위한 맞춤형 신문이라면 2배를 내고도 구독할 용의가 있다.

엉클마크 생각

상사가 좋아하는 팀원

@직장인 2007/11/20 00:07 posted by 엉클마크
오랜만에 직장에서 귀여움 받는 법에 대해 몇자 적어볼랍니다.

요즘 직장인들이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회사의 제도를 참 잘 이용한다. 경비지원 (비용처리), 어학지원, 운동지원, 외부강좌 지원, 주차지원, 교통비 지원, 휴대폰 지원, 휴대폰 비용 지원 등등 각종 지원을 참 잘 이용한다. 문제는 이게 자기 돈 아니라고 불성실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학원 끊어 높고 가지도 않고 운동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걸 너무 티를 내거나 혹은 주는 건 이용 안하면서 복지 지원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직원들을 가끔 본다.  무심코 한 말이겠지만, 상사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마다 1 점씩 깍게 된다. 당연히 있는 정책에 따라 청구했으며 내가 더 필요한 요구를 하는데 무슨 감점이냐 하겠지만, 정말 인정받는 직원은 복지 혜택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다. 어차피 남들이 모르는 연봉이 높기때문에 그런 얘길 별로 할 필요가 없고, 이미 그런 사람은 그런 불평어린 소리를 해 봐야 회사나 상사가 좋아할 리가 없다는 걸 알고있다. 회사 제도를 매우 잘 이용하는 사람은 B급이며, 상사가 원하는 걸 미리 알아채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은 A급이며 이런 사람들이 결국 더 챙겨간다.

현명한 직원은 이렇게 한다. 회사 제도 중에 약 80%만 이용해서 20% 정도는 회사를 생각해 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이용한 지원 제도는 잘 이용하며 정말 열심히 하라. 그리고, 말을 한 마디 하더라도. "부장님, 최근에 회사 지원으로 다닌 학원은 영어를 참 잘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부장님, 최근에 다녀온 유료 강좌는 이러이러한 점이 배울 점이 었고요. 제가 정리해서 못 간 직원들에게 공유하겠습니다.". 빈말이라도 이런 태도를 보이는 직원은 상사의 이쁨을 받고 연봉인상과 승진은 가장 우선 순위이라는 걸 잊지 말기 바란다.

지금도 당신이 9시 15분 (9시 출근인 경우) 에 출근하고, 11시 40분에 나가서 1시 10분에 점심 먹고 오면서, 회사의 각종 현금성 지원제도는 철저히 이용하고, 노트북은 6시 정각에 셧다운 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 자체가 참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자성하기 바란다.

엉클마크 생각

또 등장한 MS와 야후! 합병 설

@Internet 2007/11/18 11:20 posted by 엉클마크
원문 URL: http://news.yahoo.com/s/pcworld/20071117/tc_pcworld/139755

Henry Blodget 라는 과거 Wall Street 의 애널리스트를 지낸 사람이 자기 블로그에 쓴 글때문에 또 다시 MS의 야후합병 얘기가 나오고 그 덕에 야후 주식이 조금 올랐다고 합니다.

최근 MS의 플랫폼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인 Kevin Jonson 이 밝힌 목표수치를 보고 Blodget 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이 야후를 사는 거라고 글을 썼습니다. 현재 구글의 검색 마켓쉐어는 67%, 야후가 19% 그리고 MS 의 Live Search 가 9% 입니다. 야후를 사면 MS가 바로 30% 의 마켓쉐어를 차지하는 거죠.

글 마지막에 남긴 글이 의미심장한데요. 합병이 되는 것은 야후에겐 취악의 시나리오이며 유능한 직원들은 6개월 안에 다 떠날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결국 합병 후에도 MS+야후 조직에는 쓸만한 사람이 별로 없게되는 거죠. 한번 차지한 구글의 아성은 웬만해선 무너뜨리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제가 만약 Steve Ballmer 나 Jerry Yang 에게 조언을 하자면, 이번 게임은 구글을 승자로 인정해 주고 다음 게임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포탈, 검색, 온라인 광고 뭐 이런 태그를 붙일 수 있는 시장은 한국은 네이버, 미국은 구글로 이미 게임이 끝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장르를 만들고 거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훌륭한 사람도 영입할 수가 있고 어차피 경쟁이 없으니 주도권을 잡기도 쉽지요. 다만, 그 게임 장르가 뭐냐는 것이 어려운 숙제가 될 것입니다.

엉클마크 생각
티스토리 백일장에 당첨되었어요. 비록 크리스털 책도장에 당첨되었지만, 기분이 좋군요.

http://reason2be.com/search/백일장

- 티 없이 맑은 네 눈을보니
- 스르르 그 눈에 빠지게 되는구나
- 토라진 네 모습 마저도
사랑스러워
- 리얼리? (그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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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폰으로 야후! 거기 업체 사이트 접속

@Mobile 2007/11/08 07:51 posted by 엉클마크

RFID가 뭔지는 아시죠?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인데요. (설명 클릭) 최근에 KTF와 야후!가 제휴를 통해 RFID 가 적용된 KTF 폰으로 야후! 거기 스티커 (RFID 리더가 있는) 에 갖다 대면 바로 그 업체의 정보가 야후! 거기를 통해 서비스됩니다. 친구랑 어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다른 사람이나 거기걸스가 올린 리뷰나 평점 정보를 보고 들어가는 거죠.

아직, RFID 가 보급이 그리 많이 되지 않았지만 내년부터는 새로 출시되는 폰에는 RFID 기능을 탑재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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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실체가 들어났답니다

@Mobile 2007/11/06 15:50 posted by 엉클마크
그간 루머만 무성하던 구글폰 (GPhone) 의 실체가 들어났다. 사실은 iPhone 과 같은 휴대폰 단말기가 아니고 휴대폰 OS (Operating System) 및 서비스라고 한다. 즉, 오히려 Nokia 의 심비안OS나 Microsoft 의 Windows Mobile 과 비교가 될만하다. 다만, 차이점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므로 거의 공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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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사 전문이니 참고하시고.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7110614511195514&newssetid=746

구글폰 발표가 나오자 경쟁의식을 느낀 MS와 노키아는 별 것도 아닌 얘기하고 있다고 까고 있다. 설사 염려가 되더라도 그런 식으로 반응해서 자존심을 지킬 필요는 있지만, 구글에 낀 거품과 구글의 잠재력이 휴대폰 라이프를 어떻게 바꿔 놓을 지는 아무도 모른다.

여태까지의 휴대폰은 TV나 오디오와 같았다. 즉, 만들어 파는 놈이 설계한 그 대로 쓰는 것이다. 사용자나 개발자가 손을 댈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런데, iPhone 이 조금 분위기를 잡고 구글폰이 휴대폰도 PC처럼 자유자재로 혹은 상상할 수 있는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그런 유용한 기기로 바꾸려는 것이다.

기사에는 국내는 출시되기 어렵다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LG텔레콤은 분명히 가능성이 있다. 현재도 SKT와 KTF는 여전히 서비스 레이어까지 자기들이 쥐고 있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LG텔레콤은 생각이 다르다. 패러다임이 바뀔 때 기회가 더 많은 사업자는 현재 시장 점유율이 가장 낮은 사업자이다. 점유율은 낮지만 영업이익이 높아 실속이 있는 LG텔레콤이 분명 휴대폰 개방화에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엉클마크 생각
소문이라고 하더니만 결국 삼성전자랑 LG전자랑 구글폰 개발을 하게되는군요. iPhone 덕분에 구글폰도 관심을 끌게된 것이구요. 이런 분위기는 이통사 위주의 모바일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글폰이 또 다른 폐쇄형이 되면 사용자는 외면하겠죠. 이제는 개방 속에서 Edge 를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한번 기대해 봅니다.

<전자신문 기사원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중반께 구글이 개발한 리눅스 운용체계(OS), ‘앤드로이드(프로젝트명)’를 탑재한 스마트폰인 ‘구글폰’을 내놓는다.
이같은 계획은 구글이 결성한 ‘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OHA: Open Handset Alliance)’에 두 회사 관계자가 한국 업계 대표로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 밝혀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 주도 하에 30여개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와 하드웨어 및 이동통신 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OHA’ 운용 윤곽을 이르면 5일(현지시각)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3면
OHA는 구글이 휴대폰에 사용되는 리눅스 기반의 운용체계 개발을 맡고 이를 무료와 오픈소스로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업자, 다양한 콘텐츠프로바이더(CP) 등에 공급해 새로운 형태의 휴대폰과 휴대폰 서비스를 확대하는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OHA 초기멤버로는 △삼성전자·LG전자·모토로라(휴대폰 단말기) △인텔·퀄컴·브로드컴·텍사스인스트루먼츠(반도체) △티모바일·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KDDI 등(이동통신사) 등 총 30여개 업체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OHA초기멤버로 참여, 올해 초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내년 중반 께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5대 휴대폰 기업 가운데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초기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말기 정식 출시는 구글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통신서비스가 개시되는 시점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이 구글 OS를 기반으로한 구글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은 무성했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식적으로 참여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본지 8월 10일자 1면 참조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마케팅팀 최창수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구글이 휴대폰 개발을 요청할 수 있는 기업은 몇개 안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참여 여부는 당연한 것”이라며 “구글이 미국에서 700㎒ 주파수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휴대폰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도 “구글과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이후 마케팅과 서비스 확대에도 함께 참여키로 하는 등 단순한 제품 생산 관계를 넘어서는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OHA를 통해 조만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정식 공개해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휴대폰용 리눅스 OS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유형준·서동규기자@전자신문, hjyoo@

○ 신문게재일자 : 2007/11/05

*원문보기*

가끔은 외국 블로그도 재미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CNET 에서 리포터를 했던 Veronica Belmont 의 블로그입니다. 주소는 http://www.veronicabelmont 입니다. 최근에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Mahalo 라는 회사로 옮겼구요. 그 회사와 관련하여 Video Clip 을 만든 걸 최근에 자기 블로그에 올려 놓았는데, 재미있습니다. http://www.veronicabelmont.com/2007/10/mahalo-daily-and-so-it-begins/ 한번 보시구요. 댓글도 남기고 오고 하시죠. 이 친구가 Facebook 도 열심히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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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 잘 짓는 것도 중요합니다

@English 2007/11/02 08:07 posted by 엉클마크
오늘은 영어 이름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주로 영어 회화 학원에 가면 영어 선생이 영어 이름을 말하라고 하죠. 그냥 한국 이름을 말 하는 사람도 있고 영어 이름을 하나 정해서 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다닌 외국계 회사는 본사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특히 한글 이름이 영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 영어 이름을 하나 씩 정합니다.

제 영어 이름은 Mark 인데요. 정할 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일단, 너무 흔한 이름은 별로입니다.  안 그래도 흔한 성(姓, Last Name) 인 김(金)씨인데, 흔하면 동명이인이 너무 많죠. 그래서, 주로 쓰는 Chris, David, Brian, Steve 는 피했습니다. 미국 사람들 중에도 많고 한국 사람도 그 중의 하나를 가장 많이 씁니다. 아직 한국 사람 중에는 제가 Mark 를 못 만났어요.

괜찮은 영어이름을 짓는 것은 어른 들 뿐만아니라 요샌 영어유치원을 보내기때문에 아이들 이름 짓는 것도 부모의 임무더군요. 제 딸 이름은 Kristine 인데, 놀이터에서 만난 필리핀 사람 엄마를 둔 여자아이의 이름이 같은 거라 그 언니랑 같은 이름이 좋다고 해서 붙여 주었습니다. 여자 어린이 이름은 예쁜 게 많아요.

막상 이름을 지으려면 딱히 떠오르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요 사이트가 참 유용합니다. http://www.babynamesworld.com/ 사이트 이름 그대로 애들 이름 지어주는 사이트입니다. 각 이름의 의미도 있구요. 어원도 있어서 한번씩 둘러보시면 유용할 겁니다. 지금 다시 보니깐 Rating (평점) 까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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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추가로 말씀드리면 Spelling 을 정하는 것인데요. 특히 Last Name 은 스스로 정하죠. 이씨의 경우 Lee 도 있고 Yee 도 있고 김씨는 대부분 Kim 을 쓰죠. 그런데, 신씨는 조심해야한다고 어느 기사가 나왔어요. Shin 을 쓰는 게 좋은데, 모르고 Sin (죄악이라는 의미) 를 쓰면 Mr. Sin (원어민에게는 의미가 무시무시하게 들리겠죠?) 그리고, "석" 자도 이럼에 많이 씁니다. 영석, 지석, 기석 등. 이 "석"을 Seok 이렇게 쓰는 게 일반적인데, Suck 이라고 쓰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빨다"라는 뜻인데 경우에 따라 음란한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하여간, 잘 고민하고 정하셔야하구요. 특히, 여권에 한번 적용된 이름은 바꾸기도 힘들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괜히 자기 애들 이름 엉터리로 했다가 나중에 큰 원망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영어이름 얘기하면 한국 사람이 무슨 영어 이름이냐? 그냥 한국 이름 영어 스펠링으로 써라합니다. 물론, 자존심, 자부심, 애국심 다 좋습니다만, 한국어는 영어로 발음하기가 어렵고 요즘 같이 국경없는 시대에 영어이름을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도 자기한테 좋은 일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죠. 그래서, 요샌 영어나 한국어로 발음하기 다 좋은 이름을 선택하기도 하더라구요. 대일 이르는 이름은 Dale 이라는 영어이름과 거의 비슷하죠. 한국이름으로선 좀 촌시럽지만 말이죠.

멋진 영어이름 하나씩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엉클마크 드림